[노말모드]
나 침착맨은 고민에 빠져있었다
주엔장! 방송에서 할 컨텐츠가 다 떨어진것이다
늘 하던 거 말고, 뭔가 신선하고 미친 게 필요했다.
그래서 바람도 쐴 겸 양재천에 맛갈비나 피우고 있었는데…
무슨 초록색 랩틸리언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.
표범무늬 망토를 두르고, 머리는 반쪽으로 갈라져 있고,
계속 독깨깨 거리면서 양재천 바위에 박치기를 하고있었다
그리고... 뭔가… 사연 있어 보이는 눈이었다.
하지만 내 감이 말한다.
얘… 잘만 설득하면 침철단을 뛰어넘는 레전드 콘텐츠다.
좋아, 뱅거나...
이번엔 공룡을 섭외해보는 거야.